본문 바로가기

정보/경제

빈부격차는 심화될까? 악화될까? (책 소개 - 팩트풀니스)

 

 

 

세상은 정말로 우리의 생각만큼 절망적일까?(팩트풀니스)

 

세상은 정말로 우리의 생각만큼 절망적일까?(팩트풀니스)

표지를 넘기자마자 있는 사진이에요 보시면 오른쪽일수록, 부유하고 위쪽일수록 건강함을 나타내는 그림인데 한국은 상당히 오른쪽이자, 위쪽에 있죠? 한국이 부유하고 건강한 나라라는 걸 알

iziscience.tistory.com

 

 

 

 

factculness의 저자 한스 로슬링은

책의 도입부에서 가난과 부유함에 대한 지나친 이분법적 사고를 지적한다

 

 

 

 

 

 

 

 

 

 

 

 

그 기준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일 수도 있고

서양식의 생활을 하는 나라, 비 서양식의 생활을 하는 나라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막연히 가난한 나라, 부유한 나라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이런 이분법적 사고는 각 진영의 극단의 예는 쉽게 떠오르지만

중간에 있는 지점은 어딘지, 그 둘을 나누는 경계는 어딘지는 떠오르지 않으며

딱히 그런 것에 관심을 가지지도 않는다

 

 

 

 

 

 

저자는 간단하게 4단계로 소득 수준, 생활수준을 나누며

각 생활수준이 어떠하며, 각 생활수준에 어느 정도의 사람이 있는지 보여준다

미리 말하자면 한국은 가장 높은 소득 수준인 4단계 중에서도 높은 편에 속하며

대부분의 한국인의 시각에서는 1,2,3단계 모두 도저히 생활하기 힘든 수준의 가난이라는 것이다.

 

 

 

 

 

 

 

 

 

 

 

 

 

 

 

 

 

 

 

 

 

 

 

 

 

 

 

 

충격적인 사실은 200년 전만 해도 세계 인구의 85퍼센트가 1단계에 머물러 있었다는 부분이다.

다양한 정보를 통해 자주 접하게 되는 빈부격차와 사회의 부패를 보며

많은 사람들이 세상은 썩어 빠졌으며 부자들의 놀음판이라고들 말하며 탄식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세계의 극빈층들이 매우 빠르게 없어지고 있다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은 자신보다 가난한 사람이나

지난 과거에 비해 경제력이나 생활수준이 어떻게, 얼마나 발전했는지 보다는

 TV나 YOUTUBE에 나오는 부자나 연예인의 생활과의 차이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

부동산과 같이 생활에 직결되는 문제는 특히나 얼마나 예민하며 뜨거운 문제인지는 모두 알 것이다.

 

 

 

 

 

한국의 놀라운 경제발전

 

 

 

 

 

 

 

그렇다면 우리가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를 생각해 볼까?

브라질상위 10퍼센트가 총소득의 50퍼센트 가까이를 차지하는

빈부격차가 극심하게 나타나는 나라이다.

이 나라에서 빈곤층의 생활은 어떻게 변했을까?

 

 

 

 

 

 

 

 

 

 

 

 

브라질 사람 대부분은 극빈층에서 탈출해 3단계에 가장 많은 사람이 분포한 다는 걸 볼 수 있다

부유층 관련 수치는 분명 당혹스러울 정도로 너무 높지만

극빈층 또한 매우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수십 년 전에는 1단계에 있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인생에는 다양한 불공평함이 있다.

어떤 사람은 중국에서 태어나고

나는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어떤 사람은 인도, 미국, 멕시코, 프랑스 등에서 태어난다

우리는 다양한 태어나자마자 선택권 없이 무작위의 국적을 가지게 되며

부모 또한 매우 다양한 부모가 있지만 태어날 때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주어지는 재산과 환경 또한 천차만별,

외모나 지능까지도 매우 개인마다 모두 다르다.

 

 

 

 

 

 

 

 

 

 

 

사회의 불공평함은 입 아프게 말할 필요 조차 없지만

이 조차도 과거에 비해서는 엄청나게 개선된 사회인 것이다.

우리 역시 우리가 개선해나가야 할 다양한 숙제들이 주어 진 것이고

후세의 사람들은 우리보다 훨씬 나은 세상에서 살아갈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현실을 실제보다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우리에게 주어진 지금 세대의 문제들을 보기 좋게 해결해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라본다.

그래서 가까운 미래에 있는 사람들은

우리가 노예제도나, 전쟁과 약탈로 인한 고통을 생각하지 않으며 일상을 살아가듯

우리를 괴롭혔던 다양한 문제와 고통 따위는 생각조차 하지 않으며 살아가길 바란다.